안티오키아 총대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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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오키아 총대주교는 안티오키아를 중심으로 성지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 그리고 시나이 반도를 제외한 전 동방(중근동 지역)을 관장하는 총대주교를 말하며, 역사상 6개의 교회가 이 명칭을 써왔으며 현재는 5개의 교회에서 이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 명칭을 사용하는 교회와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 동방 정교회 소속의 안티오키아와 전 중근동의 총대주교: 현 총대주교는 이그나티우스 4세 하심 총대주교이다.
- 시리아 정교회 소속의 안티오키아와 전 중근동의 총대주교: 현 총대주교는 이그나티우스 자카 1세 아이와스 총대주교이다.
- 마로나이트 가톨릭교회 소속의 안티오키아와 전 중근동의 총대주교: 현 총대주교는 나스랄라 부트로스 총대주교(추기경)이다.
- 멜키트-그리스 가톨릭교회 소속의 안티오키아, 알렉산드리아 그리고 예루살렘의 총대주교: 현 총대주교는 그레고리 3세 라함 총대주교이다.
- 시리아 가톨릭교회 소속의 안티오키아, 알렉산드리아 그리고 예루살렘의 총대주교: 가장 최근의 총대주교는 이그나스 피에르 8세 압델-아하드 총대주교였으나 2008년 2월 그가 사임함으로써 한동안 공석이었다. 그러나 2009년 새 시리아 가톨릭 총대주교가 새로이 선출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 총대주교는 이그나스 조셉 3세 유난이다.
- 로마 가톨릭교회 소속의 안티오키아의 라틴 총대주교: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자리잡은 명의 총대주교직이었으나 1964년 이후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와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라는 직함의 명의 라틴 총대주교직과 함께 폐지되었다. 마지막 총대주교는 로베르토 빈센티니 총대주교이며 1925년부터 1953년까지 재위하였다.
이들은 모두 안티오키아 총대주교의 직함을 사용하나 현재 터키의 안타키아인 안티오키아에 주재하는 총대주교는 아무도 없으며 동방 정교회와 시리아 정교회 그리고 멜키트-그리스 가톨릭교회의 총대주교좌는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에 있으며 마로나이트 교회와 시리아 가톨릭교회의 경우, 각각 레바논의 브케르케와 베이루트에 총대주교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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